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아수족구 증상과 발병 과정 치료 방법 합병증 예방 관리 및 관리에 대해

by myblog7494 2025. 2. 13.
반응형
유아수족구

 

 

 

목차
유아수족구란
초기 증상 및 발병과정
증상의 진행 및 합병증
치료 방법
예방 및 관리
회복 후 관리 및 주의사항

 

유아수족구란

유아 수족구병은 주로 엔테로바이러스(특히 콕사키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며, 여름과 가을철에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 병은 전염성이 강하며,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대변, 물집의 액체를 통해 전파됩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공동 생활 공간에서 집단 발병이 자주 일어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 및 발병 과정


수족구병의 잠복기는 보통 3일에서 7일 정도이며, 초기에는 발열, 식욕 부진,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피곤해 보이고 보채는 경우가 많으며, 미열에서 고열까지 다양한 수준의 발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 때문에 감기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발열과 함께 입안에 통증을 유발하는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며, 이는 물집이나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입안 병변은 혀, 잇몸, 입천장 등에 생기며, 이로 인해 아이가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식사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유아에게 큰 불편함을 주며,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물이나 유동식 등을 소량씩 자주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입안 증상이 나타난 후 1~2일 이내에 손바닥, 발바닥, 엉덩이, 그리고 때로는 팔꿈치와 무릎 등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깁니다. 이러한 발진은 물집 형태로 발전할 수 있으며, 가려움보다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집은 일반적으로 노란색 액체를 포함하고 있지만 고름은 아니며, 터지더라도 큰 상처 없이 아물게 됩니다. 그러나 이 물집에 있는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있으므로 긁거나 터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의 진행 및 합병증


수족구병은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 후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경우 뇌염, 무균성 뇌막염, 마비 등의 신경학적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는 입안 궤양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심한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는 손발톱 탈락(손발톱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병 후 몇 주에서 몇 달 뒤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대개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특별한 치료제는 없습니다. 대증 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자연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발열이나 통증이 있을 경우 해열제 및 진통제를 사용하여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이 흔히 사용되지만, 아스피린은 라이 증후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입안 통증이 심할 때는 입안을 마취시키는 젤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사용 시 아이가 음식물 섭취 중에 질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입안 통증 때문에 아이가 음식을 거부할 경우에는 차가운 유동식이나 아이스크림처럼 삼키기 쉽고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격리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증상이 나타난 시점부터 모든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피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발열이 가라앉고 물집이 모두 아물 때까지는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장난감이나 식기 등의 물품을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예방 및 관리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으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은 올바른 손 씻기입니다. 외출 후, 기저귀 교체 후, 식사 전후 등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한 감염자의 침이나 콧물, 대변에 의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기침 예절을 지키고, 감염된 아이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난감, 수건, 식기류 등은 공동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물집이 생긴 부위는 깨끗하게 유지하고 긁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는 발병 시 즉시 격리 조치를 취하고,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교실 내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회복 후 관리 및 주의사항


수족구병에 걸린 후 대부분은 완전히 회복되지만, 면역력 저하 상태에서는 재발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한 번 걸린 후에도 같은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 유형의 엔테로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수족구병에 걸린 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이 필요합니다. 특히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제공하여 입안 통증을 최소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유동식이나 과일 주스 등을 제공하면 식사 거부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합병증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경련, 심한 두통, 의식 저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합병증은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하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자연 회복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발생하는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철저히 하고, 증상 발현 시 빠른 대처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반응형